㈜로 기술이전한 ‘유연 투명전극 제조 기술’을 적용한 산학협력의 성
과로,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엠에스웨이(주)와 더불어 소재․부품․장비․시
공 기업들과 유기 태양전지 제품화를 위한 가치사슬(Value Chain)을 구
축하고, 산학 공동연구를 강화하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엠에스웨이㈜는 국내 생산이 불가능해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인
듐 기반 투명전극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지스트로 부터 이전 받아
업계 최초로 대면적 유연 투명전극 필름을 국산화하고 양산 중이다.
□ 강홍규 박사는 “이번 연구는 유기 태양전지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
인 태양전지 물질의 나노박막 불균일도를 해결하고 높은 수준의 에너
지 변환 효율을 갖는 유연한 대면적 모듈을 구현했다는 데 의의가 있
다”며 “별도 부지 없이도 다양한 응용 분야에 필름 형태로 적용이
가능한 유기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겨 주민친화형 태양전지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근 지스트는 광주·전남·제주 지자체와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분산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원(發電原) 중 하
나로 차세대 유기 태양전지를 포함하는 초광역 협력 기획 사업을 추
진하고 있다.
∘ 유기 태양전지는 가격경쟁력이 높고 투명성·경량성·유연성·심미성
을 가져 건물 창호(도심형), 자동차 창문(모빌리티형), 유리온실(영농
형) 등에 필름으로 부착할 수 있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R&D와 산학협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후변화
대응기술개발사업, 중견연구사업, 우수신진사업, 지스트 GRI사업의 지
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Energy & Fuels 분야 상위 약 4% 논문인
‘어드벤스드 에너지 메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IF:
29.368)’ 에 2022년 4월 16일 온라인 게재되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