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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AI가 펼치는 피아노 경연의 숨막히는 대결" GIST 인공지능연구소, 新기술 전시·발표회 개최

작성자AI대학원  조회수79 Date2024-08-27

“AI가 펼치는 피아노 경연의 숨막히는 대결”

GIST 인공지능연구소, 新기술 전시·발표회 개최

-AI대학원 안창욱 교수가 만든 세계 최초 AI 작곡가 ‘이봄(EvoM)’ 탑재한 두 대의 그랜드 피아노 경연... AI 특유의 정확하고 빠르며 긴장감 넘치는 연주 선보여
-AI 피아노와 인간 바이올리니스트·첼리스트의 협주도... AI와 인간의 콜라보 경연, “인간과 AI가 공존할 수 있는 미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 갖고자”


▲ 8월 20일(화) GIST 인공지능연구소가 피아노 배틀 공연과 함께 AI 관련 연구 성과물을 선보인 ‘新기술 전시·발표회’를 오룡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2007년작)에서 두 주인공이 피아노 배틀을 벌이는 명장면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피아노 두 대로 재현한 공연이 열렸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인공지능연구소(소장 안창욱·AI대학원 교수) 주관으로 피아노 배틀 공연과 함께 AI 관련 연구 성과물을 선보인 ‘新기술 전시·발표회’를 8월 20일(화) 오후 2시부터 오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AI 작곡가 ‘이봄(EvoM)’을 탑재한 그랜드 피아노 두 대가 새롭게 작곡된 곡을 특유의 정확하고 빠르며 긴장감 넘치는 연주로 선보였다.

안창욱 소장은 지난 2016년 개발된 세계 최초 AI 작곡가 ‘이봄(EvoM)’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AI 전문가이다.

‘이봄(EvoM)’은 기본적으로 음악 작곡 이론을 학습하고 클래식, 재즈,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갖는 특성을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딥러닝과 진화연산 구조를 활용함으로써 기존에 존재하는 음악을 부분적으로 재조합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곡을 작곡할 수 있다. 

또한 최신 AI 기술을 접목하여 사람의 표정을 인식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문구를 말하거나 입력하면 이를 이해하고 상황에 적합한 곡을 즉석에서 만들어 낸다.
▲ AI 작곡가 ‘이봄(EvoM)’을 탑재한 그랜드 피아노 두 대와 안창욱 인공지능연구소장·AI대학원 교수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VR 아티스트로 알려진 피오니 작가의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발표회는 두 대의 AI 피아노 간의 작곡/연주 대결에 이어 AI 피아노와 바이올리니스트 유수진·첼리스트 김선주의 협연으로 이어져,AI 기술이 인간과 공생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 AI 피아노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유수진·첼리스트 김선주가 협연을 하고 있다.   

오룡관 로비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있는 AI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할 AI 신기술 및 응용 서비스(음악 AI, 물류 AI, 로봇 AI, 게임 AI, Edge AI, 교육 AI, 비전 AI, 의료 AI 등) 관련 전시 부스*가 설치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 전시 부스: ▴[음악AI] 뮤지아원: AI작곡 플랫폼 ▴[물류AI] 퀀텀 AI기반 VRP 솔루션 ▴[로봇AI] 적응적 환경 인식 기반 주행 AI ▴[게임AI] 스타크래프트 II Game AI ▴[Edge AI] 실시간 Edge 컴퓨팅 기술 ▴[교육 AI] GPTalk: 온라인 강의 학습 지원 시스템 ▴[비전AI] 텍스트 기반 이미지 분할 AI ▴[의료AI] AI기반 의료서비스 보조 플랫폼

임기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AI는 각종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우리의 삶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반면에 딥페이크와 같은 기술로 거짓 정보를 생성하거나 여론을 조작하는 악용 사례도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뜻을 모아 내일을 준비한다면 수많은 시행착오와 갈등 속에서도 AI는 인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총장은 또한 “GIST 인공지능연구소는 AI 문명의 최첨단에 우뚝 서서 인류의 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오늘 전시되는 신기술은 단순히 기술 혁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과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창욱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은 “AI는 인간을 위해 존재할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가 있으며, GIST 인공지능연구소는 이러한 철학의 선상에서 인간을 위한 AI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전시·발표회를통해 인공지능연구소의 대표 기술을 소개하고 신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인간과 AI가 공존할 수 있는 미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IST 인공지능연구소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인공지능 기술 확산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인공지능 연구 성과와 인프라 구축, 국책과제 추진, 산학협력을 목표로 구체적인 사업들을 기획 추진 중이며 현재는 적은 데이터만으로도 인간처럼 사고하고 추론이 가능한 지식-데이터 합성형 인공지능 기술 및 응용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