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슈퍼컴퓨터 중 178위, 국내 6위 규모로 등재된 초거대 AI인프라로, 교육‧연구용으로는 국내 최대다. 뇌영상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예측, 위성영상 데이터 분석,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모델 학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

김종원 슈퍼컴퓨팅센터장은 “HPC-AI 공용인프라는 학교, 연구소, 기업을 대상으로 거대규모 AI 학습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할 수 있어 산‧학‧연‧관 AI 연구에 많은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데이터와 AI 선도모델을 원스톱으로 개발‧배포 체계로 다양한 AI 산업융합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사진:본지DB)
김종원 슈퍼컴퓨팅센터장은 “HPC-AI 공용인프라는 학교, 연구소, 기업을 대상으로 거대규모 AI 학습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할 수 있어 산‧학‧연‧관 AI 연구에 많은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데이터와 AI 선도모델을 원스톱으로 개발‧배포 체계로 다양한 AI 산업융합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사진:본지DB)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직무대행 박래길)가 교육‧연구용으로 국내 최대규모인 ‘인공지능 초고성능컴퓨팅 공용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지스트 슈퍼컴퓨팅센터(센터장 김종원)는 지난 13일 ‘HPC-AI 공용인프라 데이터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24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슈퍼컴퓨팅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HPC-AI 공용인프라를 시범운영한 바 있다.

이 HPC-AI 공용인프라는 전 세계 슈퍼컴퓨터 중 178위, 국내 6위 규모로 등재된 초거대 AI인프라로, 교육‧연구용으로는 국내 최대다. 뇌영상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예측, 위성영상 데이터 분석,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모델 학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현판식 전경으로 김종원 슈퍼컴퓨팅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관련 위원들 모습(왼쪽부터) ETRI 권영수 책임PI,  아토스(Atos)코리아 이상문 전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곽재도 본부장, 광주시 조은미 사무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김준하 단장,  김종원 센터장이자 지스트 AI대학원 원장, 지스트 신종원 교수.(사진:지스트)
지난 13일 현판식 전경으로 김종원 슈퍼컴퓨팅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관련 위원들 모습(왼쪽부터) ETRI 권영수 책임PI,  아토스(Atos)코리아 이상문 전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곽재도 본부장, 광주시 조은미 사무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김준하 단장,  김종원 센터장이자 지스트 AI대학원 원장, 지스트 신종원 교수.(사진:지스트)

HPC-AI 공용인프라 구축사업은 인공지능융합대학 및 산‧학‧연에서 교육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HPC 기반 컴퓨팅/네트워크, 스토리지, 공간구성, 개발환경 등을 아우르는 공용인프라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사업이다.

HPC-AI 공용인프라는 연산량 32비트 최대치 6페타플롭스(PF), 저장공간 10페타바이트(PB) 규모로, 200기가바이트(GB) 초고속 패브릭 네트워킹으로 연결해 제공된다. 1페타플롭스(PF)는 1초에 1,000조 번 연산이 가능한 수준이다.

특히, 기존 국내 GPU 인프라가 제공하기 힘든 1초당 150기가바이트(GB) 이상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최상급 A100 GPU 320장을 통합해 하나로 활용하는 멀티-노드 HPC-AI 컴퓨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지난 13일, 현판식 후 관련 위원들의 기념 촬영 모습(왼쪽부터)ETRI 권영수 책임PI,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곽재도 본부장, 김준하 단장, 김종원 센터장이자 지스트 AI대학원 원장, 신종원 교수, 아토스(Atos)코리아 이상문 전무.
지난 13일, 현판식 후 관련 위원들의 기념 촬영 모습(왼쪽부터)ETRI 권영수 책임PI,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곽재도 본부장, 김준하 단장, 김종원 센터장이자 지스트 AI대학원 원장, 신종원 교수, 아토스(Atos)코리아 이상문 전무.

HPC-AI 공용인프라는 거대규모 AI 학습이 필요한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맞춤형 HPC-AI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관제실, 데이터센터실, 전력 및 냉각 기반실, 인공지능 스튜디오, 모빌리티 스튜디오, 미디어 스튜디오, 회의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슈퍼컴퓨팅센터는 HPC 활용 경험 및 숙련도, 활용 목적에 따라 필요한 자원을 구분하여 컴퓨팅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HPC-AI 공용인프라 활용을 원하는 학교, 연구소, 기업은 서비스 포털(보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스트 AI대학원 원장이자 김종원 슈퍼컴퓨팅센터장은 “HPC-AI 공용인프라가 정식으로 가동되면 학교, 연구소, 기업을 대상으로 거대규모 AI 학습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할 수 있어 산‧학‧연‧관 AI 연구에 많은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데이터와 AI 선도모델을 생산‧유통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인공지능 산업융합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